CJ온스타일, 주말 배송되니 토요일 주문량 38%↑

1월1일~2월 28일 주문량 분석 결과, '토요일' 증가세 뚜렷
1월부터 '매일 오네' 전국 확대…협력사 직배송까지 범위 확대

CJ온스타일이 매일오네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한 이후 올 들어 토요일 주문량이 38% 증가했다.

CJ온스타일의 주7일 배송 서비스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올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전체 물동량이 11.3% 증가한 가운데, 요일별 주문량을 분석한 결과 토요일 주문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8%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CJ대한통운의 '매일 오네(O-NE)'를 통해 주말에도 빠르게 도착하는 신속 배송 서비스로 고객 쇼핑 편의를 높이고 있다.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주문 시 당일 도착)' '새벽에 오네(평일 오후 9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도착)' 등으로 배송 서비스를 세분화해 빠른 배송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

올 1월부터는 '매일 오네' 배송을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토요일 주문 증가에 속도가 붙었다. 특히 토요일은 CJ온스타일 대표 IP인 '강주은의 굿라이프' '힛더스타일' 등이 집중 편성돼 있어 콘텐츠와 빠른 배송 시너지가 극대화되는 날이기도 하다.

같은 기간 2024 F·W시즌 오프 및 2025 S·S 시즌 론칭으로 패션 수요가 특히 증가했으며, '에스티로더' '다이슨' '리쥬란 힐러' 등 프리미엄 뷰티와 '로보락S9' 등 디지털 가전 등 신상품 출시가 이어지며 주말 쇼핑 트래픽 상승을 견인했다.

로보락은 '내일 꼭! 오네(주문 시 익일 도착)' 서비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 지난 2월 21일 신제품 특집 방송에서는 익일 도착 서비스를 적용해 4000대가 조기 매진됐으며, 2월 26일 모바일 라이브쇼 '안재현의 실내합니다'에서도 심야 시간임에도 익일 도착을 강점으로 내세워 1000대 이상 판매됐다.

CJ온스타일은 올해 배송 혁신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직접 배송하는 '센터배송' 상품에만 적용돼 있는 주7일 배송 서비스를 상반기 중으로 협력사 직배송 상품까지 확대 적용해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모바일 라이브커머스까지 빠른 배송을 확대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빠른 배송 서비스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완성하는 핵심 전략"이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배송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