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 상하이(上海)미디어그룹(SMG) 산하의 둥팡(東方)위성TV가 6일 오후 8시 '세계가 보는 양회'라는 제목의 제14기 양회(兩會·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와 전국인민대표대회·약칭 정협과 전인대) 3차 회의 관련 특집으로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과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7일 전언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 인터뷰에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deepseek·선두추쒀深度求索)는 세계에 중국 기술혁신의 상징으로 큰 충격을 줬다"면서 "딥시크는 세계 AI 분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날 인터뷰는 UAE(아랍에미레이트) 최고의 암호화폐 및 AI 전문가인 아부다비 기술혁신연구소 CEO 나즈와 아라즈 및 두바이 미래재단 CEO 할판 벨후레의 인터뷰와 함께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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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민르바오 보도 내용./한중도시우호협회.
당 기관지인 런민르바오(人民日報) 역시 6일 권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는 "중국은 올해 5%를 넘는 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세계 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통신사인 중국신문(CNS)도 지난 5일 권 회장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비서장의 전언에 따르면 "중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수호자로서 세계 평화와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