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스마트파크 근무
스마트파크…올해 2차 완공
서류 접수 마감일 오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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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의 입사 지원은 오는 17일 오전 11시까지다. 서류 합격자는 22일 LG그룹 인적성 검사인 'LG 웨이핏 테스트'와 AI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1차면접과 최종면접 전형을 거쳐 오는 4월부터 최종입사 예정이다.
이번 채용은 올해 완성하는 LG스마트파크의 인력을 보강하기 위함이다.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이곳은 1976년 만들어진 LG전자 생활가전 사업 부문의 핵심 생산기지다. 2017년부터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시작해 2021년 9월 1차 준공이 이뤄졌고, 올해안으로 냉장고 생산라인 1개와 오븐, 식기세척기 라인을 확대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모집 분야는 HS사업본부 연구센터·키친솔루션·리빙솔루션·부품솔루션 등 4개 사업부의 기계 연구개발 직무다. 구체적으로 기구설계, 진동·소음, VPD(가상제품개발) 등 3가지로 나뉜다. 기계 직무인 만큼 기계공학 또는 메카트로닉스공학, 항공우주공학, 조선공학, 자동차공학 등 관련 학과 전공이 필수 지원 자격이다.
키친·리빙·부품솔루션사업부에선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의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한 부품 설계와 알고리즘 기술 개발을 맡는다. 더 가볍고 작은 가전을 원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 소형화를 위한 공용설계 및 구조 최적화 작업도 담당한다. 또 제품에 들어가는 기구·모터 등 부품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하기 위한 작업도 수행한다.
HS연구센터 모집 직무는 기구설계와 가상제품개발로 나뉜다. 기구설계에선 열유동 기술을 응용해 열원부를 설계하고, 유체이송·활용 시스템을 만든다. 에어컨 핵심 기술력인 냉매압축, 히트펌프, 제습·건조기술, 요리성능 평가 등 전반적인 기기 연구개발에 투입된다.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업무도 맡는다.
LG전자 관계자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일등 조직에서 함께 도전하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의 가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기다린다"며 "고객의 성과 창출에 기여하고 부품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은 인재라면 누구든지 환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