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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조선협력’ 등 논의… 신원식, 미 안보보좌관 대면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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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5. 03. 07. 10:13

북한·러시아·중국 동향, 한·미동맹 중요성 강조
조선분야, NSC차원 긴밀한 조율과 소통하기로
美상원 군사위원장·외교위 주요인사와도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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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가안보실장(왼쪽)이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마이클 월츠 국가안보보좌관과 만나 한·미 동맹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공=대통령실
신원식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6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열린 마이클 월츠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첫 대면 협의에서 한·미 동맹,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했다고 대통령실이 7일 밝혔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북핵 등 역내 문제와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양측은 한반도는 물론 역내 평화와 안전·번영에 있어 한·미 동맹의 힘이 갖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유엔안보리결의에 따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북 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과 러시아, 중국 간 협력 동향에 관해서도 계속 예의주시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포괄적 협력이 수반되는 조선 분야의 특성을 감안해 한·미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차원에서도 긴밀한 조율과 소통을 해 나가기로 했다.

신 실장은 한·미 FTA를 적용한 우리의 대미 실행관세를 설명하면서 양측 통상당국 간 생산적 소통과 협의를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신 실장은 이번 방미 계기 로저 위커 상원 군사위원장, 피트리케츠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미 의회 핵심 인사와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신 실장은 한·미 동맹과 한·미·일 협력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미 의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당부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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