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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평택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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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3. 07. 09:42

6일 착공 기념행사 열어…평택시장 등 참석
사업비 2146억원 규모…2028년 상반기 준공 예정
경기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조감도
경기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 조감도./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이 경기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착공했다.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일 평택시 신대동 신대레포츠 공원에서 개최된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착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착공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을 신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 및 지하화하는 것이다.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146억원이다. 사업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한화 건설부문 외 6개 시공사가 함께 공사를 진행한다. 이후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개시일로부터 3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 하수처리시설의 노후화, 도시미관 저해, 악취 문제, 용량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란 게 한화 건설부문 예상이다. 아울러 기존 시설 부지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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