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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추경 30조 효과…총체적 위기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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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03. 06. 10:59

"與 '핀셋추경' 언발에 오줌누기"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YONHAP NO-2680>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추경 규모가 30조원은 돼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얘기하는 핀셋추경은 '언발에 오줌누기'에 불과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지원 등의 내용이 담긴 '핀셋지원' 추경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3월 국회에서 민생의 봄을 꽃피우겠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1.5%"라며 "IMF외환유기 때와 비슷한 총체적 위기 상황"라고 우려했다.

이어 "최근 생산 소비투자가 급격히 위축되고 반도체 수출도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며 GDP(국내총생산) 6조 3000억원을 날려버린 12·3내란사태 충격이 크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내수경기 회복과 위기 대응을 위한 민생 추경이 당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여야 국정협의회에서 민생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추경과 연금개혁 현안을 국민 눈높이에서 논의하겠다"며 "3월 국회에서 민생추경과 민생 입법의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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