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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판매는 20.1% 증가한 5만7216대였다. 차종별로 보면 세단의 경우 총 1만6708대가 팔렸는데, 그랜저가 548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쏘나타(4585대)·아반떼(6296대) 등 순이었다.
RV는 싼타페(5076대), 투싼(4585대) 등 총 1만9769대였다. 포터는 5169대, 스타리아는 3005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141대 판매됐다.
제네시스의 경우 총 1만223대가 팔렸다. G80이 4026대로 가장 많았고, GV80(2642대)·GV70( 2749대) 등 순이었다.
해외 판매는 26만5123대로 1.1%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