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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유니슨·CIP(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등은 입장문을 통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조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우선 박원서 유니슨 대표는 "해상풍력특별법 통과는 국내 풍력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 출발점이며 이를 계기로 국내 해상풍력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사는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해상풍력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니슨은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10㎿(메가와트) 규모 해상풍력 터빈 상용화 및 공급확대에 나선다.
CIP는 에너지 공급망 위기 속 안정적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토마스 위베 폴센(Thomas Wibe Poulsen) CIP 대표는 "통과는 세계 각국에서 지속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중 갈등에 따른 에너지 공급망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보다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CIP 한국의 2030년 해상풍력 14.3GW 보급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SK오션플랜트도 "해상풍력발전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원 확보 방안임과 동시에 국내 우수한 공급망 기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산업"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우진 코리오 제너레이션 한국 총괄대표는 "이번 해상풍력특별법의 국회 통과로 신속하고 계획적인 국내 해상풍력 보급과 관련 산업 육성에 탄력 받을 것"이라며 "이번 해상풍력특별법의 통과로 해상풍력이 질서있는 해양공간의 활용, 지역 어민 및 주민, 산업 경제 모두와 공존하여 발전할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