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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최적화 도시’ 서울, 관광 협력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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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3. 03. 16:12

(사진) 2025 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공모전 포스터
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 새싹기업(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서울 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를 운영해 왔다. 해당 사업은 항공·호텔 예약 서비스, 인공지능 번역, 모바일 전자여권 등에서 혁신적인 관광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지원해 '혼자서도 여행하기 편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96개의 관광새싹기업이 발굴·육성됐다. 그중 85개의 기업은 국내외 신규 계약 체결, 투자유치 등의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운영 중이라고 서울관광재단은 전했다.

앞서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의 나홀로 여행지(Solo Travel)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된 서울은 외국인 관광객의 개별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모집을 진행한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https://mediahub.seoul.go.kr/gongmo/2000615)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차세대 서울 관광환경을 만들 새로운 관광 서비스(상품)를 보유한 기업이라면 업종과 관계없이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공고 마감일(3월 21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 개인 또는 법인 사업자가 대상이다. 심사는 서류, 면접, 현장 공개오디션 순으로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올해 총 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총 2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심사 순위에 따라 차등으로 지급(7000만 원~3000만 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 외에도 창업기획가 1:1 교육, 시·재단 주요 행사 참여, 서울관광플라자 시설 이용, 해외시장 진출 지원, 서울 관광 누리집 '비짓서울' 홍보 등 지원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공모전 선정 이력이 있는 기업은 별도 내부 공모에 참여해 서비스 고도화나 홍보마케팅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관계기관 연계 프로그램에서 우선 참여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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