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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 스타트업과 협업…‘C-랩 아웃사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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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25. 03. 03. 10:13

오는 4일부터 참가 스타트업 모집
최대 4000만원 지원금 지원 등
250303 삼성금융 C-Lab Outside 모집 포스터
/삼성금융네트웍스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이하 '삼성금융')는 삼성벤처투자와 공동으로 '2025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C-Lab Outside)'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 모집을 진행하고, 심사를 거쳐 5월 중순 본선 진출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5개월간 삼성금융 임직원과 협력해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사업모델 검증을 진행한다. 이후 평가를 통해 각 금융사별 최우수 스타트업 1개사를 선발하고 10월 최종발표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게는 3000만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삼성 금융사와의 사업 협력 기회 및 삼성벤처투자의 지분 투자 검토가 이뤄진다. 또한 최우수사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추가 시상금 10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모집 분야는 △'모니모'에 구현 가능한 서비스 및 기술을 제안하는 공통과제 △각 금융사에서 제시하는 개별과제(AI, 헬스케어, 인슈어테크, 핀테크, 모빌리티)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 등을 제안하는 자유주제로 구분된다.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삼성금융의 의지를 담아 2019년 첫 선을 보였다.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금융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해 고객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핀테크 발전을 선도한다는 취지다. 지난해에는 387개사가 지원하는 등 누적 참가 업체수가 1600개를 넘어섰다.

삼성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삼성금융 C-랩 아웃사이드의 원동력"이라며 "금융 산업 발전의 길을 함께 걸어갈 열정 가득한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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