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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시국 선언 연합 협력체 '자유대학'은 1일 낮 12시부터 서울 혜화역 마로니에공원에서 '자유대학 시국선언 행진대회'를 연다.
이날 본격 행진에 앞서 대학생 10여명이 연단에 올라 현재 대한민국이 위기 상황에 직면했음을 알리기 위한 시국선언 시간을 갖는다. 연사들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외에도 △헌법재판소 및 사법부를 향해 공정성 회복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부실선거 규명 △자유민주주의 수호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시국선언을 끝낸 뒤에는 종각역 보신각까지 행진을 이어간다. 행진대회에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경희대·서강대·이화여대·한국외대·중앙대·한양대·명지대·동국대·경북대·인하대·충남대·전남대 등 전국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다.
일부 대학생들은 행진대회가 끝나고 광화문에서 열리는 탄핵반대 집회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