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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 발탁”…글로벌 도약 나서는 뷰티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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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3. 02. 08:52

설화수, 가치·스토리 전하는 역할
루나, 국내 넘어 글로벌 팬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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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가 앰배서더로 발탁한 배우 임윤아./아모레퍼시픽
뷰티업계가 배우·걸그룹 등을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해 스타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배우 임윤아를 새로운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임윤아는 설화수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브랜드의 가치와 스토리를 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설화수는 '홀리스틱 뷰티(시간의 흐름 속에서 더욱 깊어지고 진화하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추구한다. 배우 임윤아가 시간이 흐를수록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모습과 맞닿아 있다. 이에 설화수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홀리스틱 뷰티'의 세계관을 구현할 최적의 페르소나가 임윤아라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우 임윤아는 3~4월 두달동안 진행되는 설화수 윤조에센스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설화수 관계자는 "검증된 연기력과 폭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임윤아가 설화수만의 뷰티 철학을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하며 설화수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는 걸그룹 아이브의 멤버 '레이'를 브랜드의 새 앰배서더로 선정하며 글로벌 팬덤 확대에 나섰다.

루나는 생기 있고 트렌디한 매력으로 한국과 일본 등의 1020세대에서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레이가 '자유로운 메이크업 스타일링으로 감각적인 나를 만든다'라는 브랜드의 정체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앰배서더로 발탁하게 됐다.

루나는 레이와 함께 '비주얼 콘텐츠 운영', '한정판 굿즈 제작',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타깃의 캠페인을 통해 루나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루나는 앰배서더 발탁을 기념해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 레이와 함께한 화보컷을 공개했다.

루나 관계자는 "루나의 노하우와 제품력에 1020세대가 따라 하고 싶어 하는 레이만의 분위기를 더해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현지화 제품 출시 등 글로벌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K뷰티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및 팬덤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루나(LUNA), 브랜드 앰배서더로 아이브 ‘레이’ 발탁(1)
루나가 앰배서더로 발탁한 아이브 '레이'./애경산업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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