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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임 여성 부점장(멘티)의 리더십 강화를 지원하고, 올바른 역할 모델을 정립하기 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선배 남녀 임원들이 멘토로 배정되며, 그룹을 이끌어 갈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4명의 멘토와 94명의 멘티가 약 5개월간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룹 CEO와의 대화' 세션이 마련돼, 양종희 회장이 그룹을 이끌어갈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이어 선배 여성 임원 3명이 후배 부점장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됐다.
양 회장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을 포용하고, 여러 의견을 경청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소통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대에서 KB금융그룹 여성 리더들의 공감 능력이 현장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KB Diversity 2027'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대하고, 성별 다양성의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