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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서 23개 단지, 2만4415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만9384가구다. 작년 동기(1만3494가구)와 전월(2361가구)와 비교해 각각 44%, 721% 증가한 수치다.
권역별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9435가구, 지방 9949가구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7757가구로 가장 많다. 이어 부산(3633가구), 경남(2038가구) 등의 순이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 중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9곳, 1만4206가구에 이른다. 대단지 공급 물량이 전체의 73.3%를 차지하는 셈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봄 분양 성수기를 맞아 공급을 점차 확대하는 모습"이라며 "대단지 및 브랜드 아파트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3월 청약 결과가 상반기 분양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