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공사비 상향, 자금조달 부담경감 등 공모조건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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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26일 오후 2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는 '2025년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H는 올해 사상 최대규모인 2만7000가구, 8조원 규모의 사업에 나선다. 작년 대비 3000가구, 1조60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 3기 신도시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서 13개 패키지 결합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사업 추진 일정을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공고를 내고, 연내 착공·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우수한 민간사업자의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환경을 개선한다. 건설공사비 상승률 등을 반영해 기준공사비를 상향하고, 민간사업자의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지반 여건, 상위계획 변경 등 협약 변경 사유 발생에 따른 금액조정 기준도 새로 적용한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민간과 공공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주택공급 및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간참여사업 물량을 확대하고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공모기준을 대폭 개선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민간 건설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