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립오페라단은 2025년 정기공연의 출연자 선발을 위한 오디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광주시립오페라단은 오페라 '라 보엠', '피가로의 결혼',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들에 적합한 출연자를 찾기 위해 전국에서 재능 있는 성악가들을 모집했으며,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
이달 18~20일 3일간 펼쳐진 실연심사를 위해 전국에서 약 300여 명의 지원자가 참여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실기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제18회 정기공연 콘서트 오페라 '사랑의 묘약'(5월 30일~31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제19회 정기공연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7월 25일~26일, 광주예술의전당 소극장), ▲제20회 정기공연 푸치니 오페라 '사랑의 묘약'(12월 5일~6일,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주·조역으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최철 광주시립오페라단 예술감독은 "기회도시 광주에서 국내외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열어 줄 수 있게 됐다"며 "세계 극장에서 활약하는 성악가들과 지역의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해 광주가 만들고 세계가 감동하는 무대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