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기준 사망자 4명, 부상자 6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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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은 이날 "연말부터 연이은 안전사고로 인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소방청,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협업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수습뿐 아니라 유가족분들의 말씀에도 귀 기울이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도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12시부로 사고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오후 3시 기준 작업자 4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속도로 거더 설치 장비(런칭장비)가 거더 설치 후 철수과정에서 넘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국토부는 사고발생 즉시 고속도로 전자 표지판(Variable Message Sign)과 카카오네비 등을 통해 대체 우회도로를 안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