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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장관 “조속히 고속도로 붕괴사고 수습…유가족 지원 인력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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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5. 02. 25. 17:01

박상우 장관, 25일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 현장 점검
오후 3시 기준 사망자 4명, 부상자 6명 발생
안성 고속도로 교량 공사장 붕괴 현장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구간 9공구 천용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연결작업 중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연합뉴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5일 충남 천안시와 경기 안성시 경계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9공구에서 발생한 붕괴 사고와 관련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이날 "연말부터 연이은 안전사고로 인해 너무나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소방청,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협업해 조속히 사고를 수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고수습뿐 아니라 유가족분들의 말씀에도 귀 기울이고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전담 인력도 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12시부로 사고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오후 3시 기준 작업자 4명이 사망했으며,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고속도로 거더 설치 장비(런칭장비)가 거더 설치 후 철수과정에서 넘어가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 있다.

국토부는 사고발생 즉시 고속도로 전자 표지판(Variable Message Sign)과 카카오네비 등을 통해 대체 우회도로를 안내 중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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