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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작년 영업이익 1956억원…전년比 4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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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02. 25. 16:33

인디브랜드 고객사 성장세…실적 개선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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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사옥 전경./한국콜마
한국콜마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1956억원으로 전년보다 43.6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4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75% 늘었다. 순이익은 1327억원으로 427.77% 성장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44% 줄었다. 해당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5905억원과 518억원이었다.

4분기 한국법인 매출은 24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하며, 4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81억원으로 2% 감소했다.

중국 무석법인의 4분기 매출은 299억원으로 8% 줄었고, 영업손실은 15억원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미국 법인 4분기 매출은 200억원으로 76% 늘었다.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캐나다 법인의 4분기 매출은 87억원으로 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21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연우는 4분기 매출 615억원에 영업손실 10억원을 냈다.

바이오헬스 기업 HK이노엔의 4분기 매출은 2357억원으로 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44억원으로 8% 늘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인디브랜드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이 증가했다"며 "당기순이익에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투자 등 기타 재무 손익 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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