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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연합회는 25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최 신임 회장을 선출했다.
최 신임 회장은 이번 선임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업계 화합과 협력을 이끄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제지연합회 창립 이래 첫 여성 회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 신임 회장은 이날 "제지 산업이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의 자세로 변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는 리더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친환경 혁신을 통한 지속 가능성 강화, 디지털 전환(DX)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주도를 제지 산업의 3대 핵심 과제"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제지연합회 관계자는 "실무부터 기업 경영 전반을 두루 경험해온 최현수 대표의 탄탄한 역량을 바탕으로 제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며 앞으로 제지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