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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건설현장에서 있어선 안될 사고가 발생해서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데 대해 정부 여당 일원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 49분께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일대 서울세종고속도로 안산∼용인 구간 연결공사 교량 작업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고로 다리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8명이 매몰돼 3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오전 10시 3분 다수 인명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장비 18대, 인력 53명을 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