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1억2319만원서 1억4240만원으로 한달 새 15%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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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서울 전용면적 33㎡형 이하 빌라 전월세 수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빌라 원룸의 전세 보증금은 평균 2억58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보다 3%(603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서울 평균 시세를 100%로 잡았을 때 자치구별로 보증금이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125%)였다.
이어 강남구(124%), 용산구(117%), 영등포구(111%), 광진·송파구(106%), 성동구(103%)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강북구(45%), 노원구(50%), 서대문구(66%), 종로구(69%) 등은 전셋값이 서울 평균을 밑돌았다.
전세 보증금이 가장 크게 뛴 곳은 종로구(1억4240만원)로, 전월(1억2319만원) 대비 1921만원(15.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월세는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75만원으로, 전월 대비 2.4%(2만원) 올랐다.
영등포구(137%), 강남구(130%), 서초구(123%), 용산구(109%), 양천구(106%) 등 9개 지역의 월세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노원구(64%), 종로구(80%), 강북·도봉구(81%), 성북구(89%) 등은 서울 평균을 하회했다.
전달 대비 평균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을 구로구(69만원)로 전월(51만원)보다 18만원(35.0%)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