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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디자인·건축박람회서 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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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2. 25. 10:03

LG
LG전자가 현지시간 27일까지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 2025'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냅니다. 모델들이 빌트인 가전 'SKS'를 체험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가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Design & Construction Week) 2025에 참가해 B2B 생활가전 시장 공략에 나선다.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와 전미주택건설협회(NAHB)가 주최하는 국제 건축 전시회 IBS(International Builders Show)를 일컫는 통합 전시 명칭이다.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다.

LG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KBIS 2025와 IBS 2025에 동시에 출격해 미국 B2B 생활가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 LG전자의 역대 최대 규모(1282㎡) 전시 공간에서 B2B 시장을 겨냥한 공간과 빌트인 가전 SKS 가전을 전시한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IBS 2025에서는 가전, 냉난방공조, IoT 기술 등을 맞춤형으로 제안한다. IBS 2025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국제 건축 전시회로, 주택 건축 및 건설, 인테리어 등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260㎡ 규모의 부스를 설치해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꼭 맞는 생활가전들을 보여주고,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 기술력을 알린다.

특히 LG 씽큐 앱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외부에서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플러그, 집 안 조명을 켜거나 끌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 외에도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등 등 AI 홈 구현을 위한 다양한 IoT 제품들도 선보인다. B2B 생활가전 시장에서도 AI 홈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보여줄 계획이다.

KBIS 2025에서는 1022㎡ 규모의 전시장에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신규 가전 제품을 최초로 공개한다.

LG전자는 주방가전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SKS로 바꿨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체형 후드와 히든 인덕션을 적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의 제품이 전시된다.

상판 어디든 놓아도 요리가 되는 올프리 인덕션과 오븐을 결합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도 첫 선을 보인다. 해당 제품은 고메 AI 기능을 탑재해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오븐 내부 요리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며 영상, 사진으로 저장할 수 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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