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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약패키지는 정부의 창업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의 도약기 스타트업이 매출 부진과 자금 부족으로 겪는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이 가운데 대기업이 보유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기업 협업형'에 참여해 총 14개 기업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건설기술 △미래 주거 △친환경 △헬스케어 등 컨테크 관련 4개 분야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지원금과 현대건설 사업부서와의 연계 협업을 통해 △기술검증(PoC) △공동 연구개발(R&D) △투자 유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산업 스타트업 확대와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지난해부터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유일한 건설사로 참여하고 있다"며 "현대건설과 협업을 희망하는 우수한 역량과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많이 참여해 건설산업의 새로운 판도를 제시하고, K-건설의 경쟁력을 높여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