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미국·일본향 간접수출 물량 성장 지속
"장기간 부채비율 개선 전망"
그러면서 올해 관전 포인트로 미국법인 적자 해소와 중국법인 실적 회복 정도 등을 꼽았고,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에도 주가 하락이 과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코스맥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각각 5580억운, 3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77% 성장했다. 법인별 매출은 한국 40%, 인도네시아 40%, 태국 78% 성장해 전사 실적을 견인했다. 또 실적 부진 예상되던 중국이 5% 성장했고, 미국은 21% 감소했다. 중국 광저우법인 매출이 43% 증가한 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는 미국과 일본향 간접수출 물량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 미국향 수출 물량은 37%, 일본향은 42% 증가했다. 그밖에도 인도네시아와 태국법인도 매출 기여를 꾸준히 하고 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법인은 기존 고객사 물량 감소 및 신규 고객사 매출 반영 지연으로 실적 부진이 지속 중인데, 이는 타사도 마찬가지"라며 "하반기 분기 손익분기점 달성에 대한 가이던스와 시장 눈높이는 기존과 변함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중국 실적 회복 여부에 따라 향후 실적 전망치도 상향 가능하다"며 "장기간 부채비율 개선이 전망돼 건정성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