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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업권별 릴레이 ‘AML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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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2. 24. 14:28

금융업권별 맞춤형 AML 교육…실무자 600여명 참석
온라인(Zoom) 병행, 소규모 금융사 AML 역량 지원
2025년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금융감독원 2025년 자금세탁방지 워크숍 개요./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24일부터 28일까지 금융업권별 자금세탁방지(AML) 워크숍을 개최한다. 은행, 증권, 여신전문금융(여전), 전자금융, 보험(생·손보), 저축은행, 대부·P2P 등 업권별 실무자 600여명이 참석하며, 현장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금융회사를 위해 온라인(Zoom) 방식도 병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금융회사의 실질적인 AML 업무역량 제고를 위해 업권별 주요 AML 업무 운영 및 개선사례를 발표하는 등 금융회사 참여형으로 진행한다. 최근 검사결과, 주요 지적사례, 글로벌 규제동향을 공유하고, 보이스피싱·도박·마약 등 금융범죄 예방을 위한 AML 부서와 소비자보호 부서 간 협업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회사들은 머신러닝·빅데이터 기반 의심거래 탐지 등 AML 체계 개선 사례를 발표한다. 주요 내용은 △RPA 기반 고객확인 정보 오류 방지 △머신러닝을 통한 의심거래 탐지 정교화 △빅데이터 활용 테마점검 △AML 교육 내실화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준법감시인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금융업권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금융회사 스스로 자금세탁 위험수준에 상응하는 AML 업무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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