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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임금교섭은 지난 1월 7일 시작한 지 약 48일 만에 마무리됐다. 작년 총파업 등을 거친 단체교섭도 이번 임금교섭과 병행하여 마무리 된 것으로 전해졌다.
잠정 합의된 내용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본인상률 3.0%와 성과인상률 2.1%로 평균 임금인상률은 5.1%로 하며, 자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와 자사주 30주를 전직원에게 지급한다. 또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공동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3자녀 이상 직원은 정년 후 재고용도 제도화한다.
삼성전자와 노사는 2023년과 2024년 임급협약까지 완료했다. 전삼노는 3월 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앞으로도 교섭대표노조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