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으로 고객 애로 해소
강경성 "고객 길잡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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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트라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해 모든 활동을 고객 중심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객의 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경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코트라는 이정훈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로 임명하고, 올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다.
코트라는 디지털 전환(DX)을 활용해 수출기업 애로를 빠르게 해소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상반기에 '간단한 질문에 정확한 답'을 제공하는 코트라형 무역투자 GPT를 구축, 대외 서비스로 제공한다. 해외관세청의 수입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품목 분석을 결합해 실거래 바이어와 매칭 정확도도 개선한다. 디지털 무역 인프라 강화를 위해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덱스터)를 20개소로 확대한다. 사내 혁신 조직도 만들어 고객 기대에 못 미치는 서비스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고객 의견 및 개선사항 보고서(가칭)'를 발간할 예정이다.
강경성 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한발 앞서 행동한다'는 코트라 다짐을 새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수출 현장에서 고객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