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찰집, 고서 등 감정가 약 1억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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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에 따르면 고려대 교직원이 기부한 유물들의 감정가는 약 1억700만원이다. 유물들은 집안에서 보관 중이던 것으로 간찰집 6질을 포함해 고서, 한국 근현대화, 반닫이 및 병풍 등의 민속품이 포함돼 있다.
기증를 한 고려대 교직원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보다는 필요한 곳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것이 더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박물관에 기증하게 됐다"며 "해당 자료가 고려대 도서관에서 같이 볼 수 있는 전시뿐만 아니라 필요한 분들의 연구나 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기증해 주신 유물이 기부자의 뜻처럼 의미 있게 활용돼 고려대 박물관이 계속해서 대학 박물관 중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