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극우 전광훈 2중대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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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왜 내란 이후 일관되게 이 대표는 지지율 1위이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못 이기는 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재명 리더십은 국민을 믿고 변화에 대처하는 실용주의"라며 "국민의힘은 내란옹호와 이재명 때리기, 무조건 (야당)반대에만 몰두했다. 극우의 전광훈 2중대가 됐다"고 일침했다.
그는 이 대표의 내란극복 리더십 10가지를 정리했다. 김 최고위원은 △계엄 예견 △계엄해제 주도 △여의도 집회 제안·성사 △시민항쟁 역사성 부여 등을 꼽았다.
이어 "내란극복이 국가적 과제인데 (국민의힘은) 내란과 폭력을 옹호하고 계엄해제를 안 했어야 한다고 망언했다. 시대적 과제를 고민하는 대신 이재명의 트집 잡을 방법만 고민했다"며 "야당이 제안하는 대안에는 사사건건 반대만 하니 백날 이재명을 욕해도 이재명에게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꼬집었다.
김 최고위원은 "정치는 시대정신이다. 시대 흐름에 대한 민감한 책임성"이라며 "민주당과 이 대표는 시대적 요구에 답하려고 노력했다.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시대의 요구에 대해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야 한다"며 "지금처럼 가면 시대착오적 만년야당이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