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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석 기재1차관,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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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5. 02. 23. 14:05

남아공 케이프타운서 26~27일 열려
독·캐 주요 인사와 양자 면담도 추진
발언하는 김범석 기재부 차관<YONHAP NO-4908>
기획재정부 김범석 1차관이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2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39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민생경제점검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이 오는 26일부터 27일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24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G20 의장국인 남아공이 제시한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이라는 슬로건 하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회의로 총 7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협력방안과 함께 G20 재무트랙의 워킹그룹별 2025년 업무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7개 세션은 각각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인프라, 국제조세, 재무보건, 금융부문이슈, 지속가능금융 등으로 구성된다.

첫째 날인 26일 김 차관은 세계경제 리스크에 대응해 최근 한국의 사례를 기초로 지속가능한 펀더멘털 구축과 과감한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의 건전성과 역동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국제금융체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을 고려한 핵심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튿날인 27일 김 차관은 지속적인 국제조세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조세정책·행정 선진화 등을 위한 개도국 역량 제고 논의를 지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 차관은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독일, 캐나다 및 OECD, AIIB 등 주요 인사와 양자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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