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의 시간을 침해하지 마라. 한 전 대표가 지금 출판기념회하고 정치적인 목소리를 낼 시기냐"며 이같이 말했다.
중도층에 대한 야권의 공세에 대해선 "대통령 탄핵과 구속 사태의 본질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있다는 것이다. 올바른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도 포섭 전략"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여권 유력 대선 주자들의 지지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고 중도층에 대한 이탈이 우려된 데 대해선 "여론은 형상 변한다"며 "어제 제가 현장(대전 세이브코리아 집회)에 가보니 여론 올라온단 이야기가 많았다"고 답변했다.
이어 "지금 당론은 탄핵 반대다. 25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의) 최후 변론이 예정돼 있고, 3월 초중순 사이에 심판이 내려질 때까지는 (지금의) 스텐스를 견지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며 "탄핵 기각 및 인용에 따라 또 다른 스탠스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