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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저위험포트폴리오2’ 수익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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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섭 기자

승인 : 2025. 02. 23. 11:20

전 기간 수익률 은행권 1위 기록
고·중·저위험 상품군 모두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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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본점 전경./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저위험 포트폴리오 상품이 전 기간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주요 현황 공시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저위험포트폴리오2' 상품의 1개월·3개월·6개월·1년 수익률은 각각 1.74%, 5.41%, 5.71%, 0.46%를 기록했다. 이는 은행권 저위험 상품 중 전 기간 최고 수익률이다.

하나은행은 고·중·저위험 상품군에서 1개월·3개월·6개월 모두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단기 수익률 부문에서 성과를 냈다. 6개월 수익률의 경우 '고위험BF3'이 10.67%를 기록했으며, '중위험포트폴리오3'과 '저위험포트폴리오2'는 각각 7.59%, 5.71%를 기록했다. 특히 해당 상품들은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를 책정고 있어, 효과적인 장기투자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퇴직연금 시장은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간 7조2000억원의 자금이 디폴트옵션으로 유입되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새롭게 구성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거두며 퇴직연금 1등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시장 상황에 맞춰 업계 최초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구성 상품 라인업을 개편했고, 이에 따라 디폴트옵션 제도 도입 취지인 '수익률 제고'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을 믿고 소중한 연금자산을 맡겨주신 손님들께 최고의 수익률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연금관리 1등 은행답게 그동안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한 해 동안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 제도 모두에서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 은행권 1위 및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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