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보호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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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LG전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에도 타임스스퀘어에서 눈표범, 흰머리수리, 바다사자, 붉은 늑대 등 멸종위기종 주제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 바 있다.
영상은 이상기후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모나크 나비의 모습을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모나크 나비는 캐나다 남부에서 멕시코 지역을 오가며 서식하는 대형 나비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지 방송사 NBC가 제작하는 자연 다큐멘터리 시리즈 '더 아메리카스'에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북미와 남미 지역의 멸종위기 동물을 조명한다.
LG전자는 다큐멘터리 시리즈에 등장하는 멸종위기종을 3D로 구현해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통해 순차 선보인다. 미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멸종위기종을 디지털로 재해석하는 공모전 원더박스도 NBC와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멸종위기종 보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며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