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대표 “국민 안전 교육사업 추진…생명 지키는 파수꾼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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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덕 KBS N 대표이사(왼쪽부터), 노신규 한국응급처치교육원 대표. / 사진= KBS N |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기관, 공공기관, 대기업, 금융업 등 대규모 사업장과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일정 기준을 충족한 경우 ‘안전인증’ 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율은 높은 편이지만, 심정지 초기 대응 미숙과 부정확한 처치로 인해 현장 사망률이 92%에 이르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교육과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국응급처치교육원 노신규 대표는 “심장 돌연사는 물론, 일상 속 다양한 응급상황에서도 최초 발견자의 초기 대응이 환자의 생존율을 좌우한다”며 “국민 모두가 응급처치 요령을 익혀 자신은 물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KBS N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이 실질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갖추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KBS N 이강덕 대표는 “공공기관과 대형 사업장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필수 교육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KBS N이 국민 안전 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해 국민 모두가 생명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KBS N과 한국응급처치교육원은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생활안전 전반으로 확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