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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은 이날 외국인 방한 관광 시장 회복세와 '2025 코리아그랜드세일'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서울 명동을 찾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 등을 계기로 방한관광 활성화의 온기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되도록 관광 인프라와 콘텐츠 확충을 총력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 명동 웰컴센터에 방문한 최 대행은 쇼핑·관광 혜택과 다국어 관광 안내 서비스 등을 점검하고, 행사에 참가한 1680여개 기업과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대표적인 K-뷰티 쇼핑 관광지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부가가치세 즉시환급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쇼핑 편의 서비스 운영 현황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최 대행은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이동·쇼핑 등 관광 전 단계에 걸쳐 작은 부분이라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에 "한국인의 최신 일상을 체험하고 싶어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높은 선호를 기회로 한국의 문화·일상생활·역사 등을 활용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외국인 방한 관광 시장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직전이었던 2019년의 93.5% 수준인 1637만명까지 회복했고, 관광 수입도 79.3% 수준인 165억 달러까지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