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 일부(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은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 등 8개 인증에 대해 간이 평가와 상시 접수를 통해 빠른 인증획득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과 그 외 541개 인증에 대해 연간 3회 모집하는 일반트랙으로 구성된다. 패스트트랙은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상시모집하며 일반트랙 1차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달라지는 사항은 우선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에 미국 FDA 화장품 등록을 추가한다. 작년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고 특히 대미 수출은 전년대비 46.5%가 증가하는 등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어 화장품 중소기업의 빠른 수출을 지원한다.
또한 최대건수(4건)를 신청했음에도 총 신청금액이 3500만원 미만인 경우 3500만원 한도 내에서 신청 건수에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그간 소액 인증 신청 기업은 최대로 신청해도 지원 금액이 적었으나 이번 조치를 통해 소액이 소요되나 제품 종류가 많은 화장품, 전기전자 기업 등에게 더 많은 지원이 가능해진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공고문의 구체적인 내용 확인과 신청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