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일 경제사절단으로 방미 산업 주요 의제 논의 및 APEC 비즈니스 서밋 등 행사 참여 독려 23일 호주 이동해 ABAC 회의 참여도
조현상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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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사진 가운데)이 1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 D.C 의회 도서관 토마스 제퍼슨 빌딩 그레이트홀에서 개최한 한미 경제인의 밤 행사에서 조현동 주미대사(왼쪽), 맷 머레이 미국 APEC 대사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HS효성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찾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의 협력을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대미 아웃리치를 확장하는 한편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의장으로서 APEC 비즈니스 서밋 등 행사 참여를 독려하며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방미 이후에도 조 부회장은 호주에서 열리는 ABAC 회의에서 안건을 취합, APEC 정상들에게 전할 건의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21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19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양일간 조 부회장은 경제사절단으로서 미국 측과 소통을 이어가는 한편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비즈니스 리더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조 부회장은 ABAC 의장을 맡고 있다. ABAC는 1996년 APEC 정상회의 당시 설립된 APEC 민간 자문기구로, 조 부회장은 글로벌 각지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의견을 모아 건의문을 마련하고 정상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조 부회장은 방미 이후 오는 23일 호주 브리즈번으로 이동, 제1차 ABAC 미팅도 주재한다. 이번 회의에선 지역경제 통합, 지속 가능성, 인공지능, 디지털 혁신, 금융·경제·바이오헬스 등 5개 워킹그룹 세부 작업 계획과 올해 주요 성과 목표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