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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가 최우선 책무는 청년에게 기회 열어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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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2. 21. 16:00

고용부, 2030 자문단 간담회 개최
일자리 정책 평가 및 정책 아이디어 제안
1.22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 개최 (3) (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월 22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1차 청년고용촉진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청년들이 일자리 정책에 대해 솔직하게 평가하고,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김문수 고용부 장관 주재로 2030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원 20여명이 참여했다. 2030자문단은 고용부 정책 전반에 청년세대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자문단은 월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하고 활동 결과를 유튜브 등으로 공유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자문단원들은 주변 청년들이 겪는 취업의 어려움과 정부에 바라는 점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최근 채용감소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 지역 청년이나 고졸 청년이 정보와 기회에서 소외되는 문제, 사회초년생들이 직장에서 겪는 불합리함이나 공정하게 대우받지 못하는 문제들을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의 청년 일자리 정책에 대한 아쉬움과 개선방안, 청년이 바라는 일자리와 삶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김 장관은 "청년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일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이미 한계가 정해져 있다고 여긴다면 우리나라의 발전과 미래는 없다"며 "국가의 최우선 책무는 청년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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