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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네오위즈, 데브시스터즈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개선됐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대비 18%, 네오위즈는 0.4%, 데브시스터즈은 46.6% 증가했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매출 7120억원, 매출 81억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전날 오후12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정식 출시했다. 이후 위믹스(WEMIX·위메이드 가상자산) 기반 토크노믹스를 글로벌 버전에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북유럽 신화로 기반으로 창조한 세계관 속 9000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용자는 과정 중심 전투, 수동 플레이, 블록체인 기술 등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특히 게임에 도입된 블록체인 기술은 아이템 거래에도 적용된다. 일부 최상위 아이템은 NFI(대체불가능아이템)로 등장한다. 아이템을 획득하면 이용자는 거래내역, 생성 날짜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게임은 PC와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매출 3670억원, 영업이익은 333억원을 달성했다. 네오위즈는 오는 여름 'P의 거짓: 서곡'을 선보일 게획이다. 이는 정규 스토리 확장 DLC로 일종의 추가 콘텐츠의 개념이다
해당 게임에선 원작에서 등장하지 않은 신규 배경과 새로운 등장인물, 무기를 확인할 수 있다.
네오위즈는 올해 PC·콘솔 라인업 확대와 신규 IP 확보에 힘쓴다. 'IP 프랜차이즈화'를 중장기 목표로 게임 발굴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투자 및 IP확보를 위해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와 자카자네와 미국 울프아이 스튜디오 등 해외 게임개발사에 투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데브시스터즈는 지난해 연매출 2362억원, 영업익은 272억원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인기 IP인 쿠키런을 통해 흑자전환한 만큼, 쿠키런 IP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출시해 이용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먼저 연내 출시가 목표인 액션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2분기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하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지난해 6월 선보인 '쿠키런: 모험의 탑' 등을 글로벌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퍼블리셔인 요스타는 쿠키런: 모험의 탑을 현지 테스트를 거쳐 글로벌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날 해당 게임은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후 중국에서도 CBT 이후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미국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