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도 진로상담 등 멘토링 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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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전달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전유빈 장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이 두드림투게더'는 지난 2014년부터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장애인 가정의 중고등학생 후원을 위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학사업이다. 현재까지 전달된 장학금은 총 16억3000만원이며 수혜 학생은 약 500명이다. 전달된 장학금은 장애인 가정 청소년들의 주요 교과목 및 예체능 분야 학원비와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현대홈쇼핑 장학사업은 고객들도 재능 기부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방송, 의료, 교육 등 분야별로 활동 경험이나 전문 지식이 있는 고객을 모집해 '하이 두드림투게더' 멘토링 그룹을 꾸리고 있다. 멘토로 선정된 고객들은 6개월 동안 월 1회씩 학생들과 만나 진로 설계나 문화 활동 체험 등에 도움을 준다.
또 고객들은 후원금 전달에도 동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오는 3월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금액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장애인 가정으로 전달된다. 현대홈쇼핑은 장애인 가정 후원금 모금을 2022년부터 매년 초에 진행해 오고 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며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덜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