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현대홈쇼핑,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장학금 1억5000만원 전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1010011434

글자크기

닫기

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2. 21. 13:50

2014년부터 총 16억원 후원
고객들도 진로상담 등 멘토링 활동 참여
현대홈쇼핑 두드림투게더 전달식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왼쪽)와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이 21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 본사에서 진행된 '하이(H!) 두드림투게더' 지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서울 본사에서 장애인 가정 장학사업인 '하이(H!) 두드림투게더'를 통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장학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전유빈 장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하이 두드림투게더'는 지난 2014년부터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장애인 가정의 중고등학생 후원을 위해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장학사업이다. 현재까지 전달된 장학금은 총 16억3000만원이며 수혜 학생은 약 500명이다. 전달된 장학금은 장애인 가정 청소년들의 주요 교과목 및 예체능 분야 학원비와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된다.

현대홈쇼핑 장학사업은 고객들도 재능 기부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매년 방송, 의료, 교육 등 분야별로 활동 경험이나 전문 지식이 있는 고객을 모집해 '하이 두드림투게더' 멘토링 그룹을 꾸리고 있다. 멘토로 선정된 고객들은 6개월 동안 월 1회씩 학생들과 만나 진로 설계나 문화 활동 체험 등에 도움을 준다.

또 고객들은 후원금 전달에도 동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 오는 3월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금액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장애인 가정으로 전달된다. 현대홈쇼핑은 장애인 가정 후원금 모금을 2022년부터 매년 초에 진행해 오고 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며 소외 계층의 어려움을 덜고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