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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포천고 학생들이 발행하는 학교 잡지 '시선'을 통해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포천시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실질적인 시정 반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간담회에서는 포천고등학교 학생 대표 4명과 백영현 포천시장, 관련 부서장 등이 함께했다. 시립박물관, 도서관, 휴양림, 지역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립박물관 체험 공간 조성, 고령자를 위한 도서관 개선, 천보산 자연 휴양림 시설 및 프로그램 개선, 지역 특산물 홍보 방안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관련 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실질적인 반영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듣고 논의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