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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로보틱스, 안산시와 농업 분야 로봇 도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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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2. 21. 10:40

'안산시 농업 로봇도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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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20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에너지팜에서 열린 '안산시 농업 로봇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동로보틱스는 안산시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에너지팜에서 '안산시 농업 로봇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용 운반로봇 'RT 100'을 보급해 안산시의 농업 효율성과 생산성 증대를 꾀한다. 이를 위해 대동로보틱스와 안산시는 △안산시 농업인을 위한 로봇 실증 △로봇 구매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정부 공모사업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

안산시는 농업분야 로봇 도입을 위한 행정·재정적 부분을 지원하고 대동로보틱스는 농업인을 위한 운반로봇 순회 시연과 로봇 보급, 공모사업 추진 등을 담당한다. 특히 안산시 내 농민 등을 대상으로 농업용 운반로봇 체험단을 운영해 로봇 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운반로봇 RT100은 과수 시장을 겨냥해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면서 이를 운반할 농기계를 계속 운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조작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유선(와이어) 추종과 자율주행 두 모델로 개발했다. 대동은 2월 유선(와이어) 추종 운반로봇을 먼저 출시하고 이어 자율주행 추종 운반로봇을 4월 선보일 계획이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농업 로봇을 통해 국내 농업인구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의 대안을 제시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새로운 농업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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