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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월드비전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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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2. 21. 09:51

신한 유언대용신탁 이용해 월드비전에 유산기부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해 정성 다할 것"
신한은행 월드비전
강대오 신한은행 자산관리솔루션그룹 부행장(오른쪽)이 20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나윤철 월드비전 나눔사업부문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월드비전과 '신탁 활용 유산기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규 신탁상품 제안 및 출시 △유산기부 컨설팅 제공 △복지실현과 공공이익 증진방안 모색 등 신탁 활용 유산기부 문화의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앞으로 월드비전에 유산기부를 원하는 기부자는 '신한 유언대용신탁'을 이용해 재산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생전 부동산·금전 등 신탁재산을 안정적으로 생활자금에 활용할 수 있고, 사후엔 월드비전에 잔여재산을 기부해 자산 관리와 기부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한은행은 유산기부를 비롯해 상속, 증여 등 재산승계와 관련된 자산관리 솔루션 제공을 위해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6월에는 신탁상품 이용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고객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신한은행의 고객이 월드비전 유산기부를 목적으로 하는 유언대용신탁 계약 체결이 계기가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부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하고 고객이 평생 일궈온 소중한 재산에 의미를 더하는 기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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