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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건조·강풍에 화재 주의…서울 체감온도 -1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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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승인 : 2025. 02. 21. 07:51

포근한 날씨에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YONHAP NO-4328>
서울의 낮 기온이 최고 10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지난 14일 시민들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을 걷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21일에도 한파가 계속되면서 서울 아침 체감온도가 -10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시속 55㎞(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눈이 쌓인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낮 동안 녹았던 눈이 다시 얼어붙으며 도로에 살얼음(블랙아이스)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도로가 빙판으로 변할 우려가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수도권, 강원도, 충남 내륙, 충북, 전남 동부, 경상권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에서는 동해·서해·남해 모두 1.0~3.5m의 파고가 예상된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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