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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의 결혼 결국 파탄, 中 스타 류스스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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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승인 : 2025. 02. 21. 07:08

대만 스타 우치룽과 결국 이혼
자신 회사 지분도 5% 우에 양도
둘은 양안 스타로 만나 결혼 화제
17세 차이 나는 나이도 화제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경악스러운 일이 많이 일어나는 중화권 연예계에서도 남녀 스타가 나이 차이 17세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둘의 처지가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판박이 상태라면 인연이 맺어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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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진 류스스, 우치룽 부부. 중화권 연예계에서는 엄청나게 이질적인 부부로 유명했다./환추스바오(環球時報).
그러나 이런 인연이 중화권 연예계에는 드물기는 하나 존재한다. 바로 중국의 톱 배우 류스스(劉詩詩·38)과 대만의 가수 출신 배우 우치룽(吳奇隆·55) 부부의 케이스를 꼽을 수 있다. 이력을 척 봐도 부부가 된다는 것이 정말 어려웠을 것이라고 단언해도 하나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러나 둘은 2015년 무려 17년의 나이와 이념적으로 대척점에 있는 양안(兩岸·중국과 대만)의 주민이라는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 더구나 당시 우는 한 번 이혼 경력이 있는 이혼남이기도 했다. 세속적으로만 보면 류가 엄청나게 손해보는 결합이었다고 해도 좋았다.

이후 둘은 4년 후 아들까지 낳고 잘 사는 듯했다. 하지만 워낙 둘은 서로 이질적이었다. 이혼했다는 루머도 10년 동안 수십 번이나 양안 매체에 보도되고는 했다. 결국 최근 진짜 이혼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류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모 회사의 지분 5%를 우에게 양도했다는 소문이 파다한 것을 보면 이번에는 사실인 듯하다. 부부가 이질적일 경우 잘 맞을 수도 있으나 평균적으로는 확실히 불행을 초래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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