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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목포·신안·무안 통합해 서남권 중추도시로 키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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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이명남 기자

승인 : 2025. 02. 20. 17:41

"해상풍력 전진기지 배후부지, 국제남도음식문화 큰잔치 성공적 개최 등 노력"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20일 목포축구센터서 열린 목포시 정책비전 투어에서 시민들과 질의 응답하며 정책투어를 주재하고 있다./이명남 기자
"목포와 신안은 물론 무안까지 3개 시군이 통합해 서남권 중추도시로 미래 100년을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일 목포축구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목포시 정책비전 투어에서 "미항도시 목포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정책비전투어에는 김 지사, 박홍률 목포시장, 조성오 목포시의장, 박문옥·전경선·조옥현·최선국·최정훈 도의원과 도 실국장 목포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 신성장 산업 해상풍력 전진기지로 배후단지 기지 건립 속도를 높이고 전남도와 함께 미래 친환경 실증선박 클러스터 조성에도 적극 앞장서겠다"며 "목포는 김 수출액 전국 1위 도시로 부상했다. 김 산업의 세계화 고부가가치 창출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시장은 목포북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조성과 목포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을 위해 각각 10억원씩 재정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고, 김 지사는 "목포의 재정여건을 잘 알고 있다. 필요한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지사는 "목포는 음식과 관광도시, 글로벌 미식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올 10월이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철도를 통해 3시간 시대가 열리는 만큼 관광객 2000만 시대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민들도 김 지사에게 △대학부지 준공을 이한 행정절차 지원 △목포 실내 육상트레이닝장 조성 △갓바위 해상보행교 보수·보강공사 △허사도·고하도 일원 신규산업단지 조성 △영산강 하굿둑 경관 개선사업 지원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지원 △2030 W.I.N프로젝트(섬 테마 국제행사) 유지지원 등 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시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도에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실국장들과 협의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철 전남연구원 부원장은 이날 대한민국 3대항 명성 회복 과거와 미래, 세계를 잇는 동뷱아 게이트웨이 목포 구상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해양과 내륙을 연결하는 한반도의 시·종점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 △해상풍력 친환경조선 인프라 구축 △미래먹거리 수산식품산업 기반 마련 △서남권 공공정책 서비스 중심지 미래 지역발전 등 7대 비전을 제시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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