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전북서 AI 6건 발생… 방역 위험 여전
"농장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꼼꼼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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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 철새도래지와 김제시 가축 방역상황실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살폈다.
올해 1~2월 전북에서는 고병원성 AI가 총 6건 발생했다. 환경부 철새 서식지 조사 결과 많은 개체가 북상하지 않고 관찰되는 등 방역적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다.
최 국장은 "새만금은 전북 주요 철새도래지로 겨울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매우 높은 지역"이라며 "주변 통제 구간 확대,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와 인접 가금농장 소독 강화 등 사전 차단방역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전북 도내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가금농장 및 전통시장 등 위험지역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시행해 달라"며 "겨울 철새가 북상할 때까지 농장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발생농장 미흡 사례 등을 집중 교육·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