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성섭 “대구 교동시장 화재 안전·온누리상품권 유통환경 개선 힘써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220010010907

글자크기

닫기

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2. 20. 16:00

김성섭 중기부 차관, 대구 교통시장 방문해 화재 안전·온누리상품권 실태 점검
1
김성섭 중기부 차관이 20일 대구 교동시장을 방문해 동절기 화재 대비 상황을 점검 하고 있다.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0일 대구 교동시장을 찾아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한 후 대구패션쥬얼리특구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 중심가에 위치한 점포 밀집 지역인 교동시장의 화재 안전 취약구역을 살펴보고 인근 패션쥬얼리특구(상점가)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실태를 점검해 건전한 온누리상품권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김 차관은 교동시장 상인회장과 함께 전기·가스를 주로 사용하는 개별점포와 화재에 취약한 공용구간과 소방시설을 점검했다. 또한 개별 점포에는 자가 체크리스트 등을 배포하며 상시 화재안전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전년도 안전점검 결과 전기·소방부문에 비해 가스 부분이 일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교동시장은 중기부의 노후전선정비 등 재해 예방 인프라 구축사업에 참여한 이력이 없었다. 이에 김 차관은 안전관리패키지 사업 등의 참여를 안내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 가맹률이 높은 패션쥬얼리특구 상인회장과 면담을 통해 개략적인 상품권 사용실태를 조사하고 일부 점포를 방문해 부정유통을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건전한 온누리상품권 사용환경 조성을 독려했다.

김 차관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인근 대형상권이 있음에도 굴하지 않고 대구의 전통을 이어가는 시장과 상점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주민들의 희노애락이 담긴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지역의 역사로서 존립할 수 있도록 화재 안전은 물론 상품권 유통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교동시장은 1971년 개설돼 주변 대형상권과 도심과 공존해 온 지역민이 애용하는 시장이다. 금·은 세공 가게가 성업하던 지역에 2006년 상점가로서 개설된 대구패션쥬얼리특구는 쥬얼리를 제조·전시·판매하는 종합타운과 소공인의 자립을 돕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오세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