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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메이플스토리 세계관 구현…신규 테마존 내년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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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5. 02. 19. 15:48

[롯데월드 어드벤처] (1) 매직아일랜드 전경
매직아일랜드 전경. /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가 2026년도 상반기 매직아일랜드에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를 접목한 '메이플 아일랜드'를 선보인다.

19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메이플 아일랜드'에서는 넥슨 메이플스토리의 3개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약 600평 규모로 조성되며 롤러코스터 1종과 패밀리 어트랙션 2종 등 신규 어트랙션 3종이 들어온다. 또 기프트샵과 F&B 매장, 포토존, 체험 공간을 설치한다.

롯데월드와 넥슨의 컬래버레이션은 이번이 네 번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2021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활용한 어트랙션 '월드 카트레이싱'과 신규 트랙 '코리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선보였고, 2022년 '카트라이더 레이싱 월드'를 운영했다.

체험 영역을 확장한 이번 '메이플 아일랜드'에서는 화면 속 메이플스토리를 즐기던 기존 유저들이 현실에 구현된 메이플스토리를 통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테마파크 매니아들에게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메이플스토리를 함께 즐기는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권오상 롯데월드 대표이사는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온라인 콘텐츠를 현실에 구현하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테마파크'로 도약했다"며 "이번 넥슨과의 네 번째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즐길 거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월드는 앞서 지난 7일 인천관광공사와 '주요 베뉴 연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어드벤처,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과 상상플랫폼을 연계한 단체·개별관광객 상품 개발 및 유치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마케팅 추진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인천 주요 관광지 및 구도심을 거쳐 롯데월드 서울 3개 사업장을 잇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FIT 셔틀버스(2025년 하반기 예정)' 운영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서울스카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서 5대 고궁·한강공원 등과 함께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 9곳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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