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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11차 범시민대행진을 진행한다.
비상행동은 동십자교차로에서 적선교차로까지 집회를 연 뒤, 우정국·남대문로와 한은교차로를 거쳐 명동역 1번 출구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진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 대통령의 퇴진과 더불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이들의 엄중 처벌을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서울과 광주에서 대규모 탄핵반대 집회가 예고돼 있어 맞불집회 성격이 짙다.
이날 집회에는 최소 수만 명의 집회 참가자가 광화문 인근으로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행동은 본격 집회 시작에 앞서 오후 4시 시민의 열망을 담은 '시민 사이다 파티' 공연도 가진다. 이한철 밴드와 하이미스터메모리, 단편선순간들, 정읍시립국악단노조의 본대회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